결혼 전부터 '런닝맨'과 인연이 깊었던 박지성이 아빠가 된 뒤 다시 한번 '런닝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일간스포츠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지성이 내년 1월 중 방송될 '런닝맨'에 출연한다"고 단독보도 했다.

박지성은 런닝맨 멤버들과 축구 관련 방송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런닝맨 측은 "박지성 출연에 대해 양측이 긍정적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지성은 지난 2012년 5월 '런닝맨'을 통해 첫 예능 출연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지난해 박지성은 '런닝맨'에 설기현, 차범근과 함께 출연해 2014 아시안 드림컵을 위한 극기 훈련 레이스를 펼쳤다.

당시 결혼을 앞두고 있던 박지성은 "아들을 원하냐 딸을 원하냐'는 질문에 "딸 아들 상관없다"고 말했다.

또 박지성은 "아들이 축구선수를 한다고 하면 시키고 딸이 원해도 시키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박지성 부부는 지난달 19일 영국 런던에서 딸을 출산했고, 박지성은 아빠가 된 후 런닝맨을 다시 찾게되는 것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