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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배우 유아인이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일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측은 '제5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자로 윤제균 감독, 유아인, 남궁원, 고선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갖는 제5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은 대상 부문에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 영화 예술인상 부문에 유아인을 선정했다.

원로배우 남궁원은 공로예술인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연극예술인상 부문에는 '홍도' 등을 연출한 고선웅 극작가 겸 연출가가 수상한다.

영화예술인상의 유아인은 올해 '베테랑', '사도' 등으로 뛰어난 연기력과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 이후 '국제시장'으로 또 한 번 천만 영화를 제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아름다운 예술인상은 매년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이나 일생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