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수저'
파격적인 설정으로 몰입도 높이고 있는 '금수저'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아이돌 겸 배우 육성재가 주연을 맡은 MBC 드라마 '금수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당 드라마는 금수저로 밥을 먹으면 다른 사람과 몸을 바꿀 수 있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인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MBC '금수저'
지난달 29일에 방송된 '금수저' 12화는 황태용(이종원 분)의 몸으로 살아가던 이승천(육성재 분)이 원래대로 몸이 뒤바뀌며 끝이 났다.
생일에 부모를 만나면 다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간다는 금수저의 규칙 때문이었다.
MBC '금수저'
흙수저의 삶 선택한 황태용에게 큰 충격 받은 이승천
하지만 재벌 2세인 황태용은 원래 자신의 자리를 두고 흙수저지만 화목한 가정을 가진 이승천의 삶으로 살겠다 선언했다.
부자가 되고 싶어서 다른 삶을 선택했던 이승천은 황태용의 발언에 큰 충격을 받게 됐다.
MBC '금수저'
이후 이승천은 오여진(연우 분)과 함께 술집에서 연신 술을 마시며 자신을 쓰레기라고 자책했다.
오여진은 "그게 뭐 어떠냐. 부자가 되고 싶은데 기회가 와서 바꾼 것뿐이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을 거다"라고 말하며 그를 위로했다.
MBC '금수저'
자신을 위로해 주는 오여진과 짙은 키스 나눈 이승천
계속 자신을 쓰레기라고 자책하는 이승천에게 오여진은 "나는 네가 있어서 외롭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볼을 쓰다듬었다.
이승천은 나주희(정채연 분)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자신을 이해해주는 오여진에게 마음이 동요해 충동적으로 키스했다.
MBC '금수저'
이후 오여진과 이승천은 호텔 침대에 누워 농도 짙은 키스를 나눴다.
최근까지 아이돌 그룹 모모랜드로 활동했던 연우와, 현재도 아이돌 그룹 비투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육성재가 농도 짙은 키스신을 선보이자 많은 이들이 크게 놀랐다.
MBC '금수저'
이들은 뛰어난 연기 실력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해당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메인 커플 키스신보다 더 진하다", "둘이 케미스트리 장난 아니다", "공중파 키스신 수위 대박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MBC '금수저'
한편, MBC '금수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하지만 오는 4일 방송 예정이었던 13화는 결방될 예정이다.
결방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태원 사고의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지난달 31일 방영 예정이었던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등도 결방했다.
※ 관련 영상은 3분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