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의 한 부대서 폭발 사고 발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강원도 양구의 한 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병사 2명이 다쳐 국군외상센터로 긴급 후송됐다.
31일 육군 제3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원도 양구군 모 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부대는 부상 장병들을 국군외상센터로 긴급 후송해 치료하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부대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유
육군 제3군단은 안보전시관 전시용 물자를 운반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군은 부상 장병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강릉 폭발 사고, 현무-2 미사일 낙탄 화재
한편 앞서 지난 4일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미사일 발사로 응수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무-2 지대지 미사일 1발이 비정상 비행으로 낙탄하면서 강릉 사격장에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큰 폭발음과 화염이 강릉 시내권까지 목격되고 들리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했다.
낙탄 1발이 탄약고에 떨어졌으면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