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HYBE LABELS'
입대 앞둔 방탄 진, 첫 솔로 싱글 발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 맏형 진이 입대를 앞두고 첫 솔로 싱글을 발매했다.
28일 진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로 싱글 'The Astronau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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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팝 록 장르의 'The Astronaut'는 팬클럽 아미(ARMY)를 향한 애정을 담은 곡으로, 목적지 없이 흘러만 갔던 '나'의 모든 꿈을 찾게 해 준 이들을 '너'에 빗대어 표현했다.
이 곡은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신선한 가을바람과 제대로 어울리며, 진 특유의 감성도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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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stronaut' 뮤직비디오는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장 먼저 불시착 후 지구에서의 삶을 이어가는 진이 등장했다.
이어 TV에서는 앵커로 깜짝 출연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전하는 뉴스 속보가 흘러나왔고, 창밖에는 신비로운 빛줄기가 하늘까지 솟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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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고향 행성으로 돌아갈 마음에 불시착한 우주선이 있던 자리로 돌아갔고, 이때 지구에서의 추억이 회상처럼 펼쳐졌다.
감각적인 영상미가 시선을 끄는 가운데,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진이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것들이 있는 지구에 남기로 결심하며 진정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펼쳐져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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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뮤직비디오에 팬들 펑펑 울릴 '암호' 담아
진은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그는 뮤직비디오 속 소품을 활용해 아미들에게 깜짝 메시지를 던져 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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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방 안에서 풀었던 낱말 퍼즐에서 검은색 도형들을 자세히 보면 '영어 점자' 모양이라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다.
점자표를 참고해 낱말 퍼즐 왼쪽 상단에 위치한 도형을 시작으로 하나씩 알파벳을 대입해보면 'FOR ARMY'(아미를 위해)라는 문구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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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목에 새겨진 타투 역시 영어 점자였다. 마찬가지로 점자 타투에 알파벳을 하나씩 대입해보면 'ARMY'라는 결과가 나와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1992년생으로 올해 31살인 진은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다.
사진=인사이트
소속사 측은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진을 시작으로 슈가(30), 제이홉(29), RM(29), 지민(28), 뷔(28), 정국(26)이 이어서 군 입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