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과의 결혼사진마저...인스타그램 사진 모두 내린 태양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그룹 빅뱅의 태양에게 무슨 심경 변화가 온 걸까.
제대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던 태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소하게 소통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런데 태양이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팬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심지어 태양은 계정 프로필 사진도 의미심장한 검은색 화면으로 변경했으며, 배우 민효린과의 결혼사진마저 없애 궁금증을 자아냈다.
몇몇 누리꾼은 태양과 민효린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민효린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그대로 두고 있는 상태다.
태양과 결혼 이후 연예계 활동 쉬고 있는 민효린...그녀의 근황은?
민효린은 지난 2018년 태양과의 결혼 이후 별다른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녀는 오직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만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2019년 태양이 전역한 이후에도 내조에만 집중했던 민효리는 지난해 12월 결혼한 지 3년 만에 득남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출산 이후에도 민효린은 가끔씩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유로운 일상만 공유할 뿐, 활동 복귀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여전히 그녀는 육아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효린이 SNS에 마지막으로 게시물을 올린 시점은 지난달이다.
지난 9월 민효린은 "여름엔 핫초코다"라며 핫초코를 즐기고 있는 듯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태양과 달리 민효린의 계정은 변화가 없어 보이자, 일부 팬들은 태양이 솔로 컴백을 예고한 것 아니냐며 또 다른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태양은 지난 2001년 지누션 3집 앨범 'A-Yo'로 데뷔했다.
본격적으로 태양이 연예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건 지난 2006년이었다.
당시 태양은 그룹 빅뱅의 멤버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빅뱅은 지난 4월 '봄여름가을겨울'로 약 4년 만에 컴백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