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소주 3병 마셨으면 다음날 운전 절대 금지...운전해도 되는 날짜는? (feat 한문철)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술 마시면 언제부터 운전하는 게 안전할까?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목숨까지도 위협하는 끔찍한 범법행위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잣대가 매우 엄격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보통 술을 마신 다음 날은 술이 깼다고 생각하고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연 안전할까?


인사이트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한문철 "소주 1병당 10시간 이상 지나야 운전 가능"


교통사고·손해배상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음주 후 얼마나 지나고 운전대를 잡는 게 안전한지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탤런트 한보름이 음주운전을 피하기 위해 평소 실천하는 습관을 공개했다.


인사이트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한보름은 "밤이나, 술을 마시러 갈 때 운전을 안 한다. 그래서 3년 동안 11,000km 밖에 안 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술을 먹고 다음 날 집에 가는데 기분에 24시간이 안 지나면 운전하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라며 "그래서 대리운전을 불러서 갔다. 아무리 깼어도 혹시나 하는 상황 때문에 겁이 나서 못 타겠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인사이트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한문철 변호사는 한보름을 칭찬했다.


그녀가 당시 얼마나 술을 마셨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한문철 변호사는 "(얼마나 마셨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면) 24시간 지나도 위험할 수 있다"라며 "소주 한 병 마셨을 때 제일 안전한 건 그로부터 10시간 지난 후다. 2병이면 20시간 후, 3병 마셨으면 30시간 후 운전해야 안전하다"라고 강조했다.


즉 3병 이상 과음을 했다면 다음 날엔 운전하지 않는 게 좋다.


인사이트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유튜브에서 대박난 한문철 변호사...월 추정 수익만 2억 원


한편, 한문철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를 통해 먼저 유명해졌다.


2018년 만들어진 해당 채널은 오늘(28일) 기준 16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인사이트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주로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 사례별로 과실 비율을 명쾌하게 판단해주는 콘텐츠를 올리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우리나라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해당 채널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한문철 TV'


지난 6월 기준 유튜브 채널 분석, 통계 사이트인 눅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한문철 TV'의 추정 월 수익은 약 2억 원이다.


또한 그가 만약 광고 영상을 찍는다면, 동영상 한 개당 얻는 제휴 수익은 약 7천 4백만 원으로 추정 계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