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좌 산다라박, 학창 시절 고백담 공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산다라박이 학창시절 좋아하는 남학생에게 차였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는 웹예능 '밥맛없는 언니들' 16번째 이야기가 올라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먹교수로 출연한 산다라박은 박소현에게 먹강의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디저트를 위해 한 브랜드 체험관으로 향한 두 사람은 마치 학교처럼 꾸며진 체험관에 감탄하며 사물함 앞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산다라박은 "이걸 열면 편지가 우수수 떨어지기를 바랐는데"라고 말하며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잠시 옛 일이 생각나는 듯 산다라박은 "제가 남학생 거에 (편지를) 넣었다"며 학창시절 좋아하는 남학생에게 편지로 고백을 했다고 털어놨다.
남학생이 고등학생 산다라박 고백을 거절한 이유
박소현이 "그 사람이 마음을 안 받아줬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그렇다"고 씁쓸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자기는 좀 글래머러스한 여자가 좋다더라"라며 "고딩이 말이 되는 소리냐"라고 분노했다.
산다라박의 급발진에 박소현은 "말은 되지"라며 "미안하다 다라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산다라박은 박소현에게 "선화예고 시절에 인기가 많았냐"고 질문했다.
박소현은 "나는 인간관계를 하지 않았다"며 "생각해보니까 나 왕따였다. 발레하는 애들이 7명인가 그랬는데 나를 빼고 6명이서 미팅을 했다"고 회상했다.
산다라박은 "음식을 안 먹어서 뺀거 아니냐. 빵집 가면 빵도 먹어야하지 않냐"고 의심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