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대신 말빨로 돌아온 '마블리' 마동석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흥행 보증수표' 배우 마동석이 험악한(?) 배역을 벗어난 역대급 마블리로 돌아온다.
지난 26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압구정 오지라퍼로 돌아온 배우 마동석 영화 '압꾸정'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이 실력 탑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압꾸정' 11월 개봉 확정
CGV가 공개한 영화 '압꾸정' 예고편에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풍기며 압구정 거리를 활보하는 마동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함의 끝판왕 패션을 보여주는 마동석은 토박이 답게 압구정 곳곳을 누비며 막힘 없는 수다로 오지라퍼의 면모를 발휘한다.
또 존재 자체만으로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는 마동석은 "뭔 말인지 알지?"라는 시그니처 대사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흥행 보증수표 마동석의 코믹 영화
그간 남다른 근육질 몸매로 범죄자들을 때려잡던 마동석은 이번에는 주먹 대신 '말빨'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 대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로 배우와 제작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마동석이 K-뷰티계 말빨로 접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영화 '압꾸정'은 배우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오연서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연출은 임진순 감독이 맡았다.
'마블리' 신드롬의 한 획을 다시 그을 역대급 꿀잼 영화 '압꾸정'은 오는 11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