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하늘, 품절녀 대열 합류...축가 라인업 어마어마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코로나 여파로 결혼식을 미뤄왔던 인기 유튜버 하늘이 드디어 버진로드를 걸었다.
지난 23일 하늘은 하객 1천 명의 축하 속에서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고급 외제차를 타고 결혼식장에 도착한 하늘은 남편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우아하게 식장 안으로 들어갔다.
하늘은 여리여리한 직각 어깨가 드러나는 실크 드레스를 입고 남편과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하는 짱짱한 축가 라인업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막을 적시는 음색을 보유한 가수 소유, 김종국을 비롯해 이하늘, 유세윤 등이 무대에 올라 결혼식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하늘의 미모는 피로연에서도 빛이 났다. 그는 영롱한 비즈가 박힌 블랙 드레스를 입고 깜찍하게 춤을 추며 보조개 미소를 지었다.
결혼식을 마친 하늘은 "파티같이 재밌는 결혼식을 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2년 동안 미뤄왔다"라며 "앞으로 축복 잊지 않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 다음날, 하늘이 SNS로 전한 근황...로펌 다녀와
비주얼, 분위기 모든 게 완벽했던 결혼식이었지만 하늘은 개인 SNS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한 팬은 하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창을 통해 "언니 하마님(남편) 얼굴 퍼지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라고 글을 남겼다.
팬은 "꼭 고소하시고 언니 다들 배 아프고 질투하는 사람들이니 마음 쓰지 마세요. 결혼 축하해요"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해당 댓글을 본 하늘은 "아 그럼요. 오늘도 로펌 갔다 오고 내일도 미팅해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악플러들과 전쟁 중인 근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하늘의 사이다 대응에 팬은 "우와 속이 다 시원해요. 그런 사람들 절대 선처해 주지 마세요"라고 조언을 했다.
한편 1993년생인 하늘은 지난 2011년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6'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하늘은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의 대표 겸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