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유지태와 같이 뛴 월드비전 '2022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역대 최대인원 3천명 참가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월드비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월드비전이 '2022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이하 G6K 러닝)' 오프라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G6K 러닝 캠페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해 후원자들과 함께 달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2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3,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퓨전MC의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피트니스 운동 인플루언서 배지타, 마인드풀러닝 러닝 코치 김성우 등이 러닝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G6K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월드비전 홍보대사 배우 유지태도 현장에 참석해 마음을 나눴다.


유지태 홍보대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많은 히어로 분들과 직접 만나 함께 달릴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많은 분들과 함께 달리며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받았고, 이 마음이 아프리카 우간다 아동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프라인 러닝 참여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버추얼런도 동시 진행됐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버추얼런에는 약 3,000명이 동참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아프리카 우간다 마유게 지역의 식수위생사업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G6K 캠페인에는 아모레퍼시픽, GS25, 신세계인터내셔날JAJU, 락앤락, 브이솔, 더스킨팩토리 쿤달, 농심켈로그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노스페이스에디션,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제리백, 이엘컴퍼니,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 디그디그커뮤니티, 야다, beflex, 감성커피, MO Sports가 파트너사로 협력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데 있어 식수시설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아이들을 향한 꾸준한 관심"이라며 "G6K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일상 속 히어로들의 발걸음이 모여 아이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비전은 '가장 취약한 아동을 위한 사업'을 중점으로 둔 만큼 최근 화두가 되는 분쟁, 인플레이션 등으로 위험에 노출된 아동들을 조기 발견해 지속적인 도움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6K'는 월드비전이 아프리카 아동에게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기 위한 글로벌 기부런 캠페인이다. 월드비전은 지난 2014년부터 'Global 6K for Water' 캠페인을 통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식수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