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생활하며 빠르게 친해진 '환승연애2' 출연진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인기 연애 리얼리티 TIVING '환승연애2'가 마지막 방송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남녀 출연진이 톡톡한 '케미'를 보여주며 매주 명장면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 사이에서는 이들의 '술자리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함께 숙소 생활을 하는 만큼 출연진은 잦은 술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새벽까지 술을 마시며 진솔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이 거의 매일같이 술을 마시는 장면이 그려지자 몇몇 시청자들은 제작진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매일같이 술자리를 가지는 출연진
지난 7월 처음 공개된 '환승연애2' 1화에서는 출연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은 함께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며 어색함을 풀어나갔다.
한참 동안 술을 마신 출연진은 2층으로 자리를 옮겨서 늦게까지 술자리를 즐겼다.
이후 둘째 날, 셋째 날에도 역시나 출연진은 모여 앉아 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다 같이 모이지 않고 각자 데이트를 하는 날에도 출연진은 어김없이 술을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즐겼다.
심지어 날이 밝을 때까지 술을 마신 뒤 해가 뜨고 나서야 잠을 자러 가는 경우도 있었다.
술자리 테이블에는 늘 각종 안주와 다양한 종류의 술들로 꽉 채워져 있었다.
시청자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술 마시는 것 같다", "저게 가능하냐", "해 뜨고 아침에 자러 가는 경우도 있다", "체력도 대단하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연진의 술자리가 길어질수록 '환승연애2' 제작진의 업무 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지만 방송 모니터링도 분명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각종 술과 안주 역시 제작진이 미리 준비하고 세팅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술자리 길어지는 만큼 제작진들도 힘들겠다", "술 떨어지면 제작진이 또 사 오는 건가"라며 의문을 표했다.
한편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총 20부작으로 이루어진 해당 프로그램은 마지막 회만을 앞두고 있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매주 달라지는 남녀 출연진의 선택으로 아무도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과연 누가 최종 커플이 되어 새로운 사랑을 그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