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삭' 경맑음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다섯째 임신 소식을 알렸던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만삭 'D라인'을 공개하며 아찔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23일 경맑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가족들과 여행을 간 경맑음이 호텔 수영장에서 정성호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경맑음은 화사한 분홍색 비키니를 입고 우아한 만삭 몸매를 드러냈다.
정성호 곁에 선 경맑음은 만삭 배 위에 가지런히 손을 올려놓은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지었다.
임신 중임에도 여전히 날씬한 경맑음의 팔, 다리와 작은 얼굴, 화려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영복 뜯어져"...'웃픈' 에피소드 전한 경맑음
남편과 행복한 태교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경맑음은 수영복에 얽힌 '웃픈' 에피소드까지 공개했다.
경맑음은 "임산부 원피스를 두 벌이나 챙겨갔는데 (옷이) 뜯어지는 소리와 함께 엉덩이부터 올라가지 않는.. 매표소 앞에서 급하게 3만 원 주고 산 비키니 구매해서 신나게 따뜻한 물에서 온천 수영"이라며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일어났지만 빠르게 대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즉석에서 급하게 구매해 입은 비키니지만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경맑음의 아름다운 자태가 놀라울 따름이다.
경맑음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임산부'라는 글을 해시태그 하며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심경을 전해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정성호, 경맑음 부부는 지난 2009년 백년가약을 맺은 후 슬하에 두 딸과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네 명의 자녀와 함께 하던 두 사람은 지난 5월 다섯째 아이가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경맑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게 가장 큰 행복이 찾아왔다. 태명은 히어로다. 눈치채신 분들도 계셨겠지만 히어로를 만났던 순간부터 그 작은 기쁨과 축복들 너무너무 적고 싶었다. 이제 안정기가 왔고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임산부가 될 것"이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리의 다섯째 히어로를 축복해 주시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이제 배가 제법 나왔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임신부"라며 2세와의 만남을 앞두고 벅찬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