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신혼 첫날 보낸 김연아...인스타에 유부녀된 심경 올렸다 (+본식 사진)

인사이트Instagram 'yunakim'


성황리에 결혼식을 마친 김연아, 고우림 부부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지난 22일 '피겨 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수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지인들이 남긴 사진과 영상으로 훈훈한 결혼식 현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인사이트올댓스포츠


많은 팬들이 결혼식 이후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김연아, 고우림의 근황을 궁금해하고 있는 가운데, 김연아가 결혼식을 마친 심경을 직접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올댓스포츠


김연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다"


23일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본식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결혼식 당일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김연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화사한 드레스를 입고 예쁜 부케를 든 김연아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하고 서 있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김연아, 고우림이 다정하게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있거나 서로를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훈훈한 비주얼의 두 사람이 마주 서 있는 모습은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김연아는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결혼식을 찾아준 하객들을 비롯해 멀리서 축하해 주는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인사이트올댓스포츠


이어 그녀는 "준비 과정에서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도 꼭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다. 이렇게 큰 축복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감사하다"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수많은 팬들은 "내가 다 눈물 난다. 연느님 행복하시길 바란다", "넌무 예쁘다. 천사 같다"라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인사이트올댓스포츠


한편 김연아,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음악 취향이 비슷했던 이들은 여러 공감대를 형성하며 약 3년 동안 예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unakim'


김연아는 1990년 생, 고우림은 1995년 생으로 고우림이 김연아보다 5살 연하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MC 신동엽이 맡았으며, 고우림이 속해 있는 그룹 포레스텔라가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김연아, 고우림은 결혼식장을 찾아준 하객들에게 특별한 답례품을 증정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답례품은 김연아가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크리스찬 디올 뷰티 제품으로 파우치, 로션, 세럼, 크림 등이 포함된 20만 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Instagram 'yun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