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김연아, 결혼식서 아버지 손 안 잡았다...'이 사람' 손 잡고 당당히 입장 (+사진)

인사이트Instagram 'soyoobridal_official'


'피겨퀸' 김연아, 10월의 신부 됐다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지난 22일 웨딩 마치를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은 김연아, 고우림.


이들 부부의 결혼식은 베일에 싸인 채 진행됐지만,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긴 지인들에 의해 결혼식 현장 모습이 일부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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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연아와 고우림은 하객들의 쏟아지는 호응을 받으며 식장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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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손을 꼭 붙잡고 동시 입장한 김연아, 고우림


이때 김연아는 아버지의 손이 아닌 고우림의 손을 잡고 버진 로드를 걸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우림은 김연아의 손을 잡으며 조심스레 리드했고, 김연아는 고우림의 손을 꼭 붙잡고 그와 발맞춰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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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포로 얼굴을 살짝 가린 김연아의 자태는 순백의 신부 그 자체였다.


긴장되는 순간이지만 김연아는 고우림의 리드 하에 한 발, 한발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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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하는 내내 고우림은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새신랑의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선남선녀 비주얼을 자랑하며 행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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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을 마친 두 사람은 버진 로드 끝에서 입을 맞추며 애정을 뽐내기도 했다.


결혼식 현장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린다", "입이 귀에 걸렸다. 행복해 보인다", "김연아 너무 예쁘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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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답례품도 명품으로 준비한 김연아


한편 김연아,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음악 취향이 비슷했던 이들은 여러 공감대를 형성하며 약 3년 동안 예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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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1990년 생, 고우림은 1995년 생으로 고우림이 김연아보다 5살 연하다.


MC 신동엽이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으며, 고우림이 속해 있는 그룹 포레스텔라가 축가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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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고우림은 결혼식장을 찾아준 하객들에게 특별한 답례품을 증정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답례품은 김연아가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크리스찬 디올 뷰티 제품으로 파우치, 로션, 세럼, 크림 등이 포함된 20만 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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