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이 폭로한 음악방송 대기실서 ‘남자 아이돌’한테만 인사하는 역대급 걸그룹 멤버

인사이트 YouTube 캡처

걸그룹 출신이 밝힌 충격적인 음방 대기실 일화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걸그룹 멤버 출신이 음악방송 대기실의 진풍경을 소개했다.

지난 20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충격실화] 방송 활동하면서 겪었던 가장 충격적인 사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 출연한 두 사람은 방송 활동을 하며 자신이 경험했던 에피소드나 연예계 사건 사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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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말 X가지가 없다(하는 아이돌이 있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설하임은 "저 있었어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내가 활동할 때 (그들은) 신인이었다"라며 "얘네가 망했는데 어떤 노래 때문에 이번에 조금 이슈가 됐었다"라고 힌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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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양, 여성 그룹은 째려보면서 남자 아이돌에겐..

이어 "얘네가 너무 별로였던 게 뭐였냐면, 어쨌든 내가 선배지 않냐. 걔네 팀에 메인 비주얼이 있는데 그 애가 나보다 어리고 신인이다"라며 "(근데) 인사도 안 하고, 우리가 먼저 인사를 하면 비웃는 시늉을 했다"라고 말했다.

설하임에 따르면 후배인 A양은 모든 여자 그룹에게 이런 행동을 했다.

더욱 심각했던 건 그녀가 남자 아이돌을 대하는 태도였다.

인사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설하임은 "남자 아이돌이 지나가잖아? 그러면 (A양이) '안녕하세요 OOO입니다'라고 상냥한 어투로 말했다"라고 주장했다.

A양의 차별적인 태도들 보며 동료들끼리 "진짜 대단하다"라고 혀를 내둘렀다는 말도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재편집돼 올라온 틱톡 등에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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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A양 추측하고 나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관심사는 단연 A양이 누구일까 하는 점이었다.

댓글에는 여러 걸그룹의 이름이 올랐지만 A양이 2012년 데뷔한 걸그룹에 2017년 합류한 터라 시기가 잘 특정되지 않아 추측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한편 설하임은 걸그룹 플래쉬에서 예명 예린으로 활약한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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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는 2017년 8월부터 합류했다.

2017년 8월 28일 발매한 플래쉬의 일곱 번째 싱글 FLASHE SEASON ALBUM부터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예린이 합류하기 전 멤버들이 활동했던 곡들도 종종 행사에서 새멤버 버전으로 공연하기도 했다.

그는 플래쉬 해체 이후 소속사를 옮겼으며 현재 설하임으로 개명해 탤런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