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이 되자 시집·장가 가기 시작한 스타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줄어들자, 결혼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지난 22일 '피겨퀸' 김연아와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리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배우 공효진, 가수 케빈오 커플도 얼마 전에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고 부부가 됐다.
SG워너비 김진호, 1년 사귄 여자친구랑 오늘 결혼
'소몰이 창법'으로 유명한 SG워너비의 메인 보컬 김진호도 오늘 '품절남'이 된다.
23일 김진호는 1년간 사귄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진호는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는 멤버 이석훈과 김용준이 맡는다. 축가는 직접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김진호는 지난 2016년 멤버 이석훈에 이어 SG워너비 내 두 번째 품절남이 됐다.
지난 7월 김진호는 결혼을 발표하며 "이제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으려 한다. '너를 안으면 나를 안아주는 것 같다' 이 감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상대와 결혼한다. 잘 살겠다. 그리고 이 안에서 피어날 새로운 삶을 또 노래하겠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진호, 하객을 위한 선물로 '결혼사진'이란 신곡 발표
한편, 김진호는 2004년 3인조 보컬 그룹 SG워너비로 데뷔해 '타임리스(Timeless)', '라라라', '살다가', '아리랑'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날 그는 신곡 '결혼사진'을 공개할 계획이다. '결혼사진'은 김진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23일 정오에 들을 수 있다.
김진호는 곡 후반부에 예비신부의 목소리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그는 결혼식에 오는 하객을 위한 선물로도 '결혼사진'의 CD를 준비했다.
김진호는 "결혼식에서 불러주려고 만든 노래"라고 소개하며 "뒤에 노래를 함께하는 사람은 삶이라는 무대를 듀엣해 줄 아내다. 녹음실에서 손을 잡고 노래했다"라는 비화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