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래퍼 우원재가 팔에 '계좌번호 타투' 새긴 이유...정말 뜻밖입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음악에 집중하던 우원재, 이젠 예능에서 볼 수 있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나와 남다른 랩 실력을 증명했던 래퍼 우원재.


음악에만 몰두했던 우원재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지난 21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에 출연하는 래퍼 우원재, 쿠기의 모습이 살짝 공개됐다.


우원재가 오은영 박사님을 찾아온 이유는 충동적인 성격 때문이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오은영 박사님 찾아가 고민 고백한 우원재...


우원재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제가 이성보다는 느낌으로 결정을 내린다"라며 "최근에는 앨범을 만들다가 한 달 전에 그냥 취소했다"라고 사례를 구체적으로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런 분들이 의외로 결정하는 걸 어려워한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우원재는 몸에 타투가 많은데, 팔에 새긴 타투는 충동적으로 새긴 거였다.


그는 "팔에 계좌번호 2개가 타투로 적혀 있다. (외우기가) 귀찮아서 새겼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듣고 있던 MC 정형돈은 "평생 남는 타투인데... 계좌번호를 새겼냐?"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으로 이를 본 팬들도 경악했다.


인사이트YouTube 'GQ KOREA'


이들은 학창 시절 전국 상위 1%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똑똑한 우원재가 계좌번호를 외우기 귀찮아 타투로 새겼다는 것에 의아함을 표했다.


사실 해당 타투는 충동적으로 새기긴 했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다.


인사이트YouTube 'GQ KOREA'


과거 우원재는 매거진 GQ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계좌번호 타투' 때문에 생긴 유쾌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AOMG와 계약하는 당일 새겼다"라며 "처음 은행 왔다 갔다 하고 계약서 쓰고 하다 보니까 계좌번호 달라고 하면 핸드폰 봐야 하고 너무 귀찮고, 앞으로도 계속 이럴 것 같더라. 그래서 그날 밤에 친한 타투이스트에게 가서 계좌번호를 박아달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인사이트YouTube 'GQ KOREA'


이어 우원재는 "그런데 그 친구가 이 사진을 (SNS에) 올려서 계속 돈이 들어오더라. 팬분들이 계속 돈을 보내주셨는데, 저는 절대 의도하지 않았는데 들어와서 보내지 말라고 했다"라며 웃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쿠기의 고민은 진짜 심각하다...우원재도 걱정 


한편, 우원재와 같이 방송에 출연한 쿠기는 징크스가 많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쿠기는 걸을 때마저도 루틴이 있었다.


인사이트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그는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극복하고자) 꼭 입는 속옷도 있다"라고 말했다.


절친인 우원재는 "(징크스가) 얼마나 많은 거야. 끝이 안나"라며 어이없어했다.


네이버 TV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