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잘나가다 '몰카 영상'으로 무너진 톱 아이돌,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복귀

인사이트뉴스1


잘 나가다 논란 터져 자숙한 톱 아이돌, 4년 만 솔로 앨범 복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용준형이 돌아온다.


지난 20일 레이블 블랙메이드의 공식 SNS에 용준형의 새 EP 'LONER (로너)'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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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붉은색 레더 소재의 의상과 강렬한 아이 콘택트를 보여준 용준형이 이번에는 체크 패턴의 재킷을 입고 한결 부드러운 무드를 선보였다.


용준형은 오는 30일 새 EP 'LONER'를 발매하고, 11월 4일과 5일 단독 콘서트 'LONER's ROOM (로너스 룸)'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 행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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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신보...솔로 아티스트 알리는 앨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LONER'는 솔로 아티스트 용준형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오랜만에 컴백을 알린 용준형이 신보 앨범으로 여론을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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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용준형은 2009년 그룹 비스트 멤버로 데뷔해 다방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그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독립 레이블인 어라운드어스를 차리고 팀명을 하이라이트로 바꿀 때까지 멤버들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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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단톡방에 있었을 뿐 몰카 찍거나 유포는 NO


하지만 가수 정준영이 단체 채팅방에서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지인들과 돌려본 사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팀을 탈퇴했다.


당시 용준형은 "'몰카'를 찍는다거나 그것을 유포하는 등 범법행위는 하지 않았다"라고 부인하면서도 "내 행동으로 인해 다른 수많은 피해자가 생길 수 있는 이 심각한 문제를 묵인한 방관자였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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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후 군에 입대해 복무를 모두 마친 용준형은 본격적으로 컴백 신호탄을 쐈다.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낸 후로는 3년, 솔로 정규 앨범을 낸 후로는 무려 4년 여 만이다.


과연 용준형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 스타일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