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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걸그룹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소녀시대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지난 2007년 데뷔해 15년 동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최장수 걸그룹 소녀시대.
이들은 지난 8월 'FOREVER 1'을 발매하며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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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소녀시대가 멤버들 간의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오랜 기간 활동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지난 20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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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오랫동안 끈끈한 우정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
이날 태연은 그룹이 롱런하려면 주의할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태연은 곧바로 유혹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녀는 "무슨 유혹일까"라고 웃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곧이어 태연은 멤버들과 서운한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푸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대화 신청을 한다"라고 답하면서도, "멤버들한테 서운한 게 그다지 없다. 진짜다"라며 끈끈한 우정을 뽐냈다.
YouTube 'Harper's BAZAAR Korea'
이후에도 태연은 숙소 생활의 장점으로 "즐겁다. 안 심심하다. 팀워크가 좋아진다"라며 인터뷰 내내 멤버들 간의 빛나는 의리를 드러냈다.
끝으로 태연은 오랫동안 곁에서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YouTube 'Harper's BAZAAR Korea'
그녀는 "10대 때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서 30대 중반이 됐다. 거의 제 평생을 함께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계속 만날 날이 많으니까 새로운 저의 모습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할 미래를 약속했다.
한편 K-POP 2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인 소녀시대는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YouTube 'Harper's BAZAAR Korea'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았던 소녀시대는 이후에도 'Kissing You', 'Baby Baby', 'Gee', '소원을 말해봐', 'Lion Heart'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입지를 다져 나갔다.
화려한 외모, 대중성, 탁월한 실력, 멤버들 간의 완벽한 화합까지 고루 갖춘 소녀시대는 가요계의 차트를 휩쓸며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타이틀을 얻었고, 현재 후배 걸그룹들의 롤 모델로도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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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소녀의 모습으로 데뷔했던 멤버들은 현재 모두 30대가 되어 더 깊은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
멤버들은 그룹 활동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각자의 커리어까지 활발하게 쌓고 있다.
Instagram 'hyoyeon_x_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