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 소식 전해 축하 받고 있는 연예인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최근 스타들은 열애, 결혼 등의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특히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 배우 남궁민과 진아름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일부 누리꾼은 스타들의 결혼을 보며 "상대방이 키스신을 찍을 때 질투하지 않을까"하는 의구심을 품곤 한다.
이러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준 배우가 있다. 바로 배우 류수영과 결혼한 박하선이다.
남편과 키스신 찍었던 이유리와 만난 박하선
10월 20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 박하선은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류수영과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이유리와 만났다.
박하선은 류수영과 이유리가 지난 2017년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까지 받았다고 언급하며 유쾌하게 미소지었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배우로서 공감할 수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유리가 "류수영 씨하고 나하고 키스신이 있었다"라고 먼저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하선은 "연애 때는 오빠가 그걸 하는 걸 보면 약간 기분이 나빴다. 키스를 하고 웃으면 '저거 대본에 있어?' 이런 식이었다"라고 솔직하게 언급했다.
하지만 박하선은 결혼하고 180도 달라졌다. 그녀는 류수영에게 "오빠 더 열심히 하지 그랬어. 저게 뭐야"라고 말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하선이 말한 연애와 결혼의 차이
박하선은 키스신이 곧장 수입으로 연결이 되니까 '저걸 잘 살려야 또 (일이) 들어오지'라는 마음가짐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이게 바로 연애와 결혼의 다른 점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유리가 류수영이 다른 연예인을 칭찬해서 질투를 느낀 적은 없냐고 묻자, 박하선은 "하니 씨나 조보아 씨 보면서 '괜찮은 것 같아'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박하선은 지난 2005년 SBS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했다.
현재 그녀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진행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박하선은 배우 류수영과 4년 간의 열애 후 2017년 백년 가약을 맺었다. 이들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하선은 오는 11월 주연 작품인 영화 '첫번째 아이'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 가정에서 겪는 여러 딜레마를 통해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