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불거지고 있는 스타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최근 그룹 악뮤의 멤버 이찬혁이 프로미스나인 이새롬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누리꾼이 "지인이 운영하는 공방에 이찬혁과 이새롬이 찾아와 작품을 사 갔다"라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해당 내용이 급속도로 퍼지자, 이찬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찬혁과 이새롬 외에도 열애설이 불거지고 있는 스타가 있다. 바로 배우 정해인과 블랙핑크 지수다.
블랙핑크 콘서트 방문한 후 '인증샷' 게재한 정해인
지난 16일 정해인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에 참석한 후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다정하게 꼭 붙어서 사진을 찍은 지수와 정해인은 둘 다 짙은 갈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커플티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의 열애 의혹은 지난 2020년부터 불거지기 시작됐다.
정해인은 지난 2020년 12월 25일 아이보리색 니트를 입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고, 이날 지수 역시 같은 색의 니트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또한 지난해 5월 정해인은 나무가 무성한 곳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비슷한 시기 지수도 나뭇잎이 보이는 하늘 사진을 업로드했다.
한 외국 팬은 정해인의 인스타그램에 "(지수와) 같은 공간이지 않냐. 우리가 아는 사람이 찍어준 사진이냐"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실제로도 다정한 모습 많이 보여줬던 정해인과 지수
실제로 정해인과 지수는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정해인은 블랙핑크 멤버들이 부르는 지수의 별명까지 알고 있을 정도다.
지난 1월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정해인은 "블랙핑크 멤버들이 '지수 언니'라고 부르다 짧아져서 '지순니'라고 부르더라"라며 별명의 유래까지 직접 설명했다.
JTBC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을 촬영할 당시에도 이들은 친밀함을 표출해 많은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설강화' 촬영 현장에서 정해인은 허벅지 위에 있는 지수의 손을 자연스럽게 붙잡았다.
또한 정해인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얼음팩을 지수의 목덜미에 대주며 다정한 '오빠미'를 발산했다.
드라마 포스터를 촬영할 때도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수는 정해인에게 목걸이를 차라고 조언해주는가 하면, 직접 그의 셔츠를 매만져주기도 했다.
이들은 둘이 마주보고 웃음을 터트려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정해인은 한 인터뷰에서 지수가 직접 써서 준 종이 비행기를 촬영이 끝난 후에도 간직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수를 처음 봤을 때 두근거렸다고 수줍게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9월 16일 정규 2집 앨범 '본 핑크'(Born Pink)를 발매한 후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블랙핑크는 앨범 발매 1주일 만에 214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이는 케이팝 걸그룹 최초 기록이다.
또한 블랙핑크는 정규 2집 앨범의 선공개 곡인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지난 8월 29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정해인은 지난 19일 개최된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넷플릭스 'D.P'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정해인은 "오늘 새벽에도 열심히 촬영하고 왔다. 3분의 1 정도 찍었다"라고 말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