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Allstate Protection Plans'
아이폰 14 플러스와 아이폰 프로 맥스 동시에 떨어뜨렸다...그 결과는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드디어 아이폰 14 시리즈가 지난 달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 14 역시 전면 후면 모두 '세라믹 쉴드 글라스'가 적용돼 내구성이 강화됐다고 알려졌다.
세라믹 쉴드 소재는 애플이 미국의 유명 유리 제조 회사 코닝(CORNING)과 협업해 개발한 소재다. 나노 사이즈의 세라믹 크리스털과 유리를 섞은 것으로 고온 결정화 공정을 통해 제작됐다.
유리나 웬만한 금속보다 세라믹 쉴드가 적용된 아이폰 14 시리즈의 내구성은 어떨까. 이를 실험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YouTube 'Allstate Protection Plans'
케이스 씌우지 않은 상태서 한 낙하 실험
지난 18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 14 플러스와 아이폰 14 시리즈의 고급형 모델인 프로 맥스 모델의 낙하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폰 14 플러스와 아이폰 14 프로 맥스 모두 앞면과 뒷면 글라스는 세라믹 쉴드가 적용됐다. 측면의 경우 아이폰 14 플러스는 알루미늄이고 프로 라인업은 유리와 스테인리스 스틸이 적용됐다.
실험은 주로 스마트폰 낙하 실험에 이용되는 로봇 드롭봇(DropBot)이 사용됐다. 드롭봇이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 아이폰 14 플러스와 프로맥스를 동시에 6피트(약 1.82m)에서 여러 각도에서 떨어뜨렸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 /
아이폰 14 플러스 / YouTube 'Allstate Protection Plans'
액정 전면 손상 정도 크지 않아
먼저 액정이 바닥을 향하게 떨어뜨렸을 때 아이폰 14 플러스 모델의 경우 코너부분의 잔기스가 나고 글라스가 살짝 들리는 증상이 발생했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의 경우에도 측면 부분의 심한 기스가 나는 정도의 손상을 입었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 / YouTube 'Allstate Protection Plans'
아이폰 14 플러스 / YouTube 'Allstate Protection Plans'
후면 부분...아이폰 14 프로 맥스 손상정도 심각
하지만 후면 카메라 부분을 바닥으로 향하게 떨어뜨린 실험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
아이폰 14 플러스의 경우 살짝 금이 가고 유리가 살짝 들리고 카메라 하우징 부분이 손상됐다.
하지만 프로 맥스의 경우 손상 정도가 훨씬 더 심했다.
손상된 아이폰 14 프로 맥스 카메라 / YouTube 'Allstate Protection Plans'
카메라도 완전 손상
카메라 하우징 부분이 완전히 손상됐으며 후면 전체에 커다란 금이 갔다.
렌즈 부분에도 큰 흠집이 생겼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 / YouTube 'Allstate Protection Plans'
아이폰 14 플러스 / YouTube 'Allstate Protection Plans'
계단에서 떨어뜨렸을 때도 아이폰 14 프로 맥스 손상 더 크게 손상
계단에서 두 제품을 떨어뜨렸을 때도 아이폰 14플러스 모델의 경우 모서리 약간의 흠집만 생겼다.
하지만 프로맥스의 경우 이번에도 손상의 정도가 컸다.
후면 패널에 금이 가고 모서리가 긁히고 버튼이 찌그러지고 카메라 하우징이 손상됐다.
YouTube 'Allstate Protection Plans'
전반적으로 아이폰 14 플러스가 프로 맥스 모델보다 훨씬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을 한 Allstate Protection Plans은 손상에도 불구하고 각 장치가 여전히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