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진아름 펑펑 울린 남궁민 '프러포즈'..."나랑 결혼해줄래?"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남궁민이 아내 진아름도 울리고 팬들까지 울렸다.
지난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궁민, 진아름 부부의 결혼식에서 공개된 두 사람의 프러포즈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식사 중인 남궁민과 진아름의 모습이 담겼다.
남궁민은 식사 도중 진아름에게 "나는 네가 해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들어줄거야?"라고 운을 뗐다.
진아름이 "뭔데? 말해봐"라고 하자 남궁민은 무릎을 꿇었다. 곧이어 "나랑 결혼해줄래?"라며 준비해 둔 청혼 반지를 내밀었다.
남궁민의 프러포즈를 예상치 못한 듯한 진아름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오열했다.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던 남궁민·진아름 청혼 현장
이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하객들은 박수로 두 사람을 축하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이 환호했다. 누리꾼은 "보는 내가 다 눈물 난다", "드라마 한 장면 같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천원짜리 변호사' 대사로 청혼한 남궁민
특히 남궁민이 진아름한테 했던 "난 네가 해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라는 멘트는 그가 출연 중인 '천원짜리 변호사'에 등장한 대사로 더욱 뜻깊다.
남궁민은 극 중 연인인 변호사 이주영에게 이 같은 대사를 건네며 청혼한 바 있다. 남궁민은 자신의 작품 속 모습을 패러디해 실제 연인에게도 청혼했다.
한편 남궁민은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를 통해 진아름과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6년부터 7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최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