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인기 폭발한 '트위티 뱅'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트위티 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 쪽 잔머리를 헤어라인에 따라 짧게 잘라 앞머리처럼 연출하는 이 머리 스타일은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하고 나와 화제가 됐다.
'트위티 뱅'이라는 이름도 장원영이 직접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이상하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사랑스러운 동안 매력을 풍기면서 인기를 얻게 됐다.
트위티 뱅 매력에 푹 빠진 스타들
장원영의 트위티 뱅에 스타들마저 푹 빠졌다.
지난달에는 배우 김성은이 트위티 뱅을 따라 했다가 너무 짧게 자른 탓에 전혀 다른 머리를 연출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트위티 뱅을 했다가 처참한 결과를 낳은 유명 홍콩 여배우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원영 '트위티 뱅' 따라 한 홍콩 유명 여배우의 최후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는 장원영을 보고 트위티 뱅을 따라 한 홍콩 여배우 종려제(종려시·Christy Chung)의 '웃픈' 사연을 소개했다.
종려제는 최근 자신의 샤오홍슈 계정에 '제 앞머리가 망해버렸어요. 어떡하죠. 급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종려제는 충격적인 헤어스타일로 팬들은 깜짝 놀라게 했다.
장원영 트위티 뱅을 따라 해봤다는 종려제의 머리는 제대로 '폭망'해버렸다.
삐쭉 빼쭉 잘린 잔머리는 부자연스럽게 이마를 덮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 '나츠메 우인장' 속 요괴 갓파의 모습과 비슷하다며 직접 비교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거 샵에서 자른 거면 고소해야 한다", "저 머리 기를 때까지 어떻게 참나", "장원영 머리 따라 한 거 맞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0이 넘은 나이에도 뛰어난 미모로 여전한 인기 자랑하는 종려제
한편 1970년생으로 올해 52세인 캐나다 출신 홍콩 배우 종려제는 1993년 미스 차이니즈로 선발돼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백발마녀전 2', '이연걸의 보디가드', '주성치의 파괴지왕', '잔 다라', '장난스런 키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1년에는 이수영의 'Never Again'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뛰어난 미모로 큰 인기를 누린 그녀는 50세가 넘은 나이에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며 홍콩 여성들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