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남편 제이쓴, '슈돌'서 독박 육아 일상 공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우먼 홍현희 남편 제이쓴이 독박 육아에 한창인 일상을 보여준다.
지난 18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아들 준범이를 홀로 케어하는 제이쓴의 하루가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준범이는 엄마 홍현희의 이목구비를 쏙 빼닮은 모습이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짧은 하관과 삼각형 모양에 가까운 매력적인 입술이 판박이 수준이라 유전자의 강렬한 힘을 느껴볼 수 있었다.
제이쓴은 "혼자 보는 게 무섭거나 두렵진 않다"라며 육아에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이내 당황스러운 순간들을 연이어 마주하게 됐다.
준범이가 시도 때도 없이 투정을 부리며 눈물을 흘리자 제이쓴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또 제이쓴은 "(준범이가) 왜 눈을 갑자기 뜨는 거지?"라며 아들 행동 하나하나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육아에 매진 중인 제이쓴, 한 달 사이 확 달라진 얼굴 상태
이어 제이쓴은 촬영 카메라를 거울삼아 보더니 "아침에 세수도 못했다"라며 푸석해진 얼굴을 만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영상 말미에는 갑자기 힘을 주는 준범이, 그리고 기저귀 상태를 확인한 뒤 사색이 된 제이쓴의 표정이 흘러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이쓴의 우당탕탕 육아 일기는 오는 21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다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제이쓴은 홍현희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거의 육아를 도맡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빠르게 방송 활동에 복귀한 홍현희는 주로 오전 시간에 육아를 맡고, 그 밖의 시간은 제이쓴이 육아를 책임졌다.
특히 밤에는 제이쓴이 혼자 불침번을 서고 있었다. 그는 생활 패턴이 완전히 무너졌다며 어깨나 손목 통증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