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시작한 김종국, 뜻밖의 건강 상태 알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근수저'의 아이콘 가수 김종국이 뜻밖의 건강 상태를 전해 팬들을 걱정하게 했다.
지난 17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는 'GYM 종국 운동 라이브 (feat. 최한진 선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종국은 트레이너 최한진과 헬스장을 찾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몸을 풀며 운동에 매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종국은 팔, 어깨 단련하는 운동을 하며 헐크처럼 쫙쫙 갈라진 근육을 과시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김종국, 팔꿈치 고통 호소..."평생 보호대 해본 적 없는데"
이윽고 그는 프레스 운동을 하던 중 "평생 살면서 엘보(팔꿈치) 보호대를 해본 적이 없는데"라며 갑자기 몸 상태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국은 "복싱한 이후로 엘보가 안 좋아져서 요즘엔 엘보 보호대를 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원래 복싱은 일주일에 2~3번까지 했는데 엘보가 안 좋으니까 상대적으로 웨이트 할 때 만족도가 떨어지더라. 미국 갔다 오고 나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웨이트 할 때는 보호대를 찬다. 확실히 덜 아프다”라며 "전에는 아파도 참고 했는데 이제 나이도 그렇고 조금은 보호대 차고 관리도 하면서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타고 털어놨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던 김종국은 팔에 힘을 주는 운동을 할 때마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김종국은 SBS '런닝맨'에서 복싱계의 살아있는 전설 매니 파퀴아오와 스파링 대결을 펼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종국은 최선을 다해 스텝을 밟으며 파퀴아오와의 스파링에 진심을 보였다.
김종국vs매니 파퀴아오, 그 결과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 두 사람, 그 결과는 오는 23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