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올가을을 '테니스 축제의 계절'로 만들고 있는 휠라가 2030 테니스인을 위한 이색 대회에 함께하며 테니스 브랜드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더해 주목된다.
휠라코리아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2 서울 언더독 오픈'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남자 테니스 100위에서 300위 선수들이 출전하는 '2022 FILA ATP 서울오픈 챌린저' 기간 중 테니스를 사랑하는 2030세대만을 위한 별도 대회로 마련돼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휠라가 함께한 2022 서울 언더독 오픈은 참가신청 시작 '3분여 만에' 마감되는 진기록으로 대회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대회 참가 기회를 가지기 쉽지 않은 2030세대 테니스 입문자 중심 동호인을 위한 대회이자 테니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서 큰 관심을 모은 것이다.
휠라는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대한민국 테니스 간판이자 휠라가 후원 중인 권순우 선수가 대회 때 착용하는 최고급 테니스화 '스피드서브 T9'와 모자, 아대 등 용품을 제공했으며, 16일 결승전 참가자들에게는 휠라 의류를 제공했다.
또한 각 부문별 우승팀 전원에게는 개인별 맞춤으로 제작한 휠라 테니스화를 부상으로 전달하는 등 대회 전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현역 테니스 선수에게 직접 배우는 원포인트 레슨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달 초 막을 내린 ATP250 코리아오픈 때부터 운영됐던 '휠라 테니스 클럽하우스'도 언더독 대회 기간 테니스 러버들의 성지로 부상했다.
시선을 압도하는 순백색의 외관과 테니스 테마 포토존은 대회 참가자는 물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 사이 SNS 인증샷 열풍을 일으켰다.
외부뿐만 아니라 111년 휠라 테니스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존과 휠라 테니스 관련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쇼핑존까지 구성된 내부 공간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대회 기간 2030 테니스인들의 핫플레이스로 사랑받았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2030세대들이 특별한 방식으로 테니스를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한 이번 언더독 오픈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테니스 오리진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MZ세대를 위한 테니스 문화를 선도하며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가을 테니스 관련 활동을 본격화한 휠라코리아는 9월 말 ATP250 코리아오픈을 시작으로 서울오픈 챌린저, 언더독 오픈을 후원했으며, 오늘(18일)은 NH농협은행 테니스팀과 함께 유소년을 위한 매직테니스 교실을 개최하는 등 유소년 지원 및 저변 확대, 건전한 테니스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