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천사"...애정이 흘러넘치는 공효진, 케빈오의 신혼 생활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최근 미국 뉴욕에서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린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
공개 열애 당시에도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애정을 표현하거나 SNS에서 '럽스타그램'을 하지 않아 많은 팬들이 이들의 신혼 생활을 궁금해하고 있다.
18일 공효진이 이 같은 팬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달달한 신혼 생활을 살짝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평생의 동반자가 된 남편 케빈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케빈오 뒤에는 햇살이 내리쬐는 아름다운 창밖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화사한 풍경을 배경으로 앉은 케빈오는 생각에 잠긴 듯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휴대폰을 들고 있는 그의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예쁜 결혼반지가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케빈오의 모습이 사랑스러운지 "My Angel"(나의 천사)라는 글을 더하며 애정을 마구 드러냈다.
두 사람은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현지에서 달달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패셔니스타' 공효진만의 독보적인 감성...웨딩드레스 공개했다
공효진은 케빈오의 사진과 함께 결혼식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와 부케까지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총 세 벌의 드레스가 공개됐는데, 두 벌은 순백의 화려한 드레스였고 나머지 한 벌은 귀여운 노란색 드레스였다.
하늘하늘한 스퀘어 넥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은 공효진은 화려한 꽃들로 이뤄진 부케를 들고 서 있다.
그녀는 드레스를 걸친 채 손으로 머리카락을 묶는 뒷모습도 사진으로 남겼다. 흑백으로 처리된 사진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3월 배우 손예진,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이목을 모았다.
이후 4월 그녀는 10살 연하의 케빈오와 공개 열애를 시작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공효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케빈오는 Mnet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17년 앨범 '스타더스트'를 발매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으며, '스토브리그', '설강화',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 여러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