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붑, 로우라이즈...'MZ세대'에서 유행하는 파격 패션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최근 '언더붑', '로우라이즈' 등 파격적인 패션이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언더붑은 상의를 매우 짧게 입어 밑 가슴이 드러나는 패션이며, 로우라이즈는 하의를 골반 아래로 걸쳐 입어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패션을 뜻한다.
이처럼 노출에 서슴지 않는 MZ세대의 또 다른 치명적인 패션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스타킹 위에 아무것도 안 입어 속옷 노출한 제이미
지난 17일 가수 제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핑크티팬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금발 머리의 제이미가 속살이 비치는 시스루 상의에 핑크색 스타킹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스루 상의는 가슴 부분만을 가리고 있어 배가 그대로 노출됐다.
특히 제이미는 스타킹 위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핑크색 팬티를 그대로 노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머리 위에 달린 독특한 모양의 장식과 기하학적인 네일 역시 평범하지 않았다.
제이미는 노출이 심한 파격적인 의상과 화려한 메이크업을 어색함 없이 소화하며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범상치 않은 제이미의 패션을 본 팬들은 "언니 광야 가냐", "레이디가가인 줄 알았다", "한국에서 이런 패션을 보다니"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제이미는 패션뿐만 아니라 솔직한 입담으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웹예능 '썰플리'에 출연한 제이미는 MC를 맡은 가수 이석훈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석훈이 연애할 때 어떤 사람이랑 잘 맞냐고 묻자, 제이미는 "일단 속궁합이 중요하다"라며 거침없는 멘트를 날렸다.
이석훈은 예상치 못한 대답에 당황했지만, 제이미는 재차 속궁합을 강조하며 당당하게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한편 1997년 생인 제이미는 지난 2011년 SBS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제이미는 실명인 박지민으로 출연했다.
이후 2012년 가수 백예린과 그룹 15&로 활동하며 '티가 나나봐'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특출난 실력을 입증했다.
데뷔 당시 귀여운 이미지였던 제이미는 현재 체중 감량 후 성숙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파격적인 의상을 입은 '힙'하고 '핫'한 일상을 공유하며 'MZ세대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