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살쪄서 너무 꽉 끼는 '청바지' 샤워기 하나로 편하게 늘려 입는 방법 (영상)

인사이트TikTok 'its_abby_abigail'


온라인 쇼핑몰에서 잘못 산 바지, 처치 곤란할 때는?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온라인에서 옷을 구입할 때 많은 이들이 사이즈가 맞지 않을까 봐 걱정하곤 한다.


판매자가 상품의 사이즈를 고지했다고 해도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기에 반품이 불가피할 때도 있다.


그런데 최근 한 틱톡커가 잘못 산 청바지를 구제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HILLYVOICE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DailyMirror


꽉 끼는 청바지, 살릴 방법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틱톡커 애비게일의 꿀팁을 소개했다.


그녀의 허리 사이즈는 12(32인치)다. 하지만 영상에서 그는 사이즈 8(27인치)을 편하게 입을 수 있었다.


방법은 약간은 번거롭지만 어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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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ikTok 'its_abby_abigail'


샤워기만 있다면 청바지 두 사이즈 늘릴 수 있어


먼저 애비게일은 꽉 끼는 청바지를 겨우 입었다.


그런 다음 샤워기로 따뜻한 물을 틀어 바지에 흠뻑 적셨다.


이후 그녀는 스쿼트를 하고 다리를 허리 높이로 들어 올리는 등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흠뻑 젖은 바지를 느슨하게 만들어주는 과정이다.


인사이트TikTok 'its_abby_abigail'


10분 정도 흠뻑 젖은 바지를 입고 있던 그녀는 벗어서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닦아내 준 후 걸어서 말렸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절대 물기를 짜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틀이면 자연스럽게 말라 입을 수 있게 된다.



바싹 마른 청바지를 다시 애비게일의 모습은 놀라웠다.


분명 단추를 제대로 잠기 힘들 정도로 작았던 바지가 손가락이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헐렁해졌다.


이에 그녀는 두꺼운 스웨터를 청바지에 넣어 입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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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해봐야겠다 vs 너무 불편한 방법"...누리꾼 반응 엇갈려


해당 영상을 본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유용한 방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패션 디자이너들도 이런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그냥 반품이나 교환하고 말지 젖은 청바지를 10분 동안 입고 있는 것은 너무 고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평소 작아져서 못 입고 있던 바지가 있다면 오늘 이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