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1984년 출시돼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고래밥이 포장지에 적혀 있는 이름으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아이들에게도 이름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고래밥 포장 박스를 보면 각각 닮은 바다 생물 모양에 따라 적절하게 이름이 지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거북이 모양의 과자는 '부기', 오징어 모양은 '징어징가'라는 귀여운 이름이 있는 반면 문어 모양엔 대머리를 연상하게 하는 '대모리'라는 이름이 붙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모양마다 이름이 있는 것은 처음 알았다", "앞으로 이름 부르면서 먹어줘야겠다"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