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딸바보 '더 락' 드웨인 존슨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배우 '더 락' 드웨인 존슨이 남다른 딸바보 면모로 팬들에게 큰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화 '블랙아담' 개봉을 앞둔 배우 드웨인 존슨이 영화 홍보를 중단한 초유의 사태(?)가 담긴 순간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앞서 지난 7일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블랙아담' 홍보 차 멕시코를 방문한 영상을 공유했다.
홍보 도중 갓난아기 보고 너무 사랑스러워 품에 안아든 드웨인 존슨
공개된 영상 속에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갓난아기가 사람들 손을 하나둘 타고 드웨인 존슨의 바로 코앞까지 이동하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드웨인 존슨 역시 관중들 손에 들린 갓난아기를 발견하고 곧바로 손을 뻗어 아이를 품에 안았다.
자신의 팔 근육보다 작은 조그마한 갓난아기를 품에 안은 드웨인 존슨은 세상에서 가장 환한 아빠 미소를 보여 관중들을 감동케 했다.
해당 영상을 올리며 드웨인 존슨은 "블랙아담 투어는 정말 짜릿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며 "사람들은 울기도 하고 내게 물건을 건네기도 했다. 이 아름다운 작은 아기를 건네준 건 정말 놀라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의 아버지는 눈에 눈물이 고여 있어 내 관심을 끌었다"며 "이후 그는 딸을 높이 들어올려 내게 그녀를 잡으라고 손짓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드웨인 존슨은 "나는 솔직히 그가 내게 선물로 줄 장난감 인형을 들고 있는 줄 알았다"며 "언젠가는 이 아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덧붙여 "이 순간이 그녀의 감정적인 아버지에게 무엇을 의미했든 간에 내게는 특별한 의미였다"며 마지막으로 "딸 아빠 락"이라고 딸을 키우는 아빠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 드웨인 존슨은 갓난아기를 품에 안은 채 "멕시코, 나는 당신에게 아주 특별한 누군가를 소개하고 싶다"며 "우리의 가장 큰 팬인 루시아나(아기 이름)입니다"라고 말해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흑화된 드웨인 존슨의 DC 영화 '블랙 아담'은 오는 10월 1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