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둔 최성국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24살 연하의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앞둔 배우 최성국.
지난달 그는 미모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53살이라는 중년의 나이에 웨딩 마치를 올리는 그는 2세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늦둥이 아빠?...자녀 계획 언급한 최성국
오는 22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최성국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프로그램의 MC 박수홍은 "새신랑이자 내 친구 최성국이다"라며 좋은 소식을 들고 찾아온 동갑내기 최성국을 반갑게 맞았다.
이날 최성국은 출산을 경험한 출연진에게 폭풍 질문을 던지며 유난히 2세에 대한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는 출산 28일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 개그우먼 김영희에게 "다니시기는 괜찮냐"라며 건강을 궁금해하는가 하면, 모델 윤영주에게는 "미국에서는 (출산 후) 몸조리 음식으로 미역국 대신에 뭘 주냐"라며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최성국은 "제 입장에서 (출산은) 다른 세상 이야기다"라면서도, "초반에 이야기했던 자녀 계획에 대해 이제는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성국은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SBS 시트콤 '대박가족' 등에서 코믹한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고, 이후 SBS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안방극장뿐만 아니라 최성국은 영화 '낭만자객', '만남의 광장', '색즉시공 시즌2' 등의 대표작을 통해 재치 있고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리는 최성국의 예비 신부는 29살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최성국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여자친구의 가족들과 처음 만나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으며 결혼을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그는 예비 장인어른에게 결혼을 승낙 받은 소식을 전하며 속전속결로 예식장을 예약하는 모습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