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대학 축제 관객석으로 '다이빙' 했던 인기 래퍼, 이번엔 머리카락 뜯겼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uneducatedkid'


관객석에 '다이빙'했던 인기 래퍼의 근황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축제 시즌이 한창인 요즘,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대학 축제에서 기이한 행동을 해 화제가 됐다.


지난 7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연성대학교 양지대동제 축제에서 공연을 하던 중 돌연 스탠딩석을 향해 몸을 날렸고, 관객들은 다이빙하는 그를 받으려 손을 뻗었지만 놓치고 말았다. 



결국 그는 맨땅에 헤딩(?)을 했으나 걱정과는 달리 몸 상태는 멀쩡했다. 그는 손을 번쩍 들며 일어나더니 하트까지 날렸다.


돌발 상황 때문에 한 팬의 휴대폰 액정이 깨지기도 했는데,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쿨하게 수리비를 보내주면서 상황은 마무리가 됐다. 


인사이트YouTube '경주싸이 - 마구마구2022 및 피파4 대낙'


경주 축제 참석한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머리카락 잘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지난 15일 개최된 제49회 신라문화제에 참석해서도 열띤 공연을 펼쳤다.


소속사 사장 수퍼비와 같이 무대에 오른 그는 화려한 레게머리를 흔들면서 흥을 돋웠고, 경주 시민들도 열띤 환호를 보냈다. 


인사이트YouTube '경주싸이 - 마구마구2022 및 피파4 대낙'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무대 중간에 관객석으로 내려가 친필 사인을 해주는 듯한 팬서비스를 발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현장 관객들의 열기가 담긴 영상들을 올리며 추억을 기록했다.


인사이트YouTube '경주싸이 - 마구마구2022 및 피파4 대낙'


이어 그는 "공연 너무 X쎄게 해서 머리 하나 잘렸다"라며 잘린 머리카락 인증샷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렸던 것으로 미뤄봤을 때 관객들이 의도치 않게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머리카락을 뜯은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Instagram 'uneducatedkid'


한편 1997년생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영앤리치레코즈 소속으로 2018년 앨범 'UNEDUCATED WORLD'를 내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그는 자신이 서울대학교에 다닌다고 당당히 허언을 하거나 담배 5개비를 한 번에 피우는 등 남다른 허세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uneducatedkid'


YouTube '경주싸이 - 마구마구2022 및 피파4 대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