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카카오 "2시간 안에 먹통된 전체 서비스 복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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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발생한 카카오 대규모 먹통사태가 2시간 안에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3시 33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 계열 서비스에서 3시간 넘게 접속 장애가 이어지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카카오 관계자는 "전원 공급 재개 시 자사 서비스가 2시간 안에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카카오톡 캡처 화면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SK C&C는 전기시설 화재가 발생한 이후 안전을 위해 전원을 차단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SK C&C 데이터센터 내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일부 SK그룹 관계사의 서버가 있다.


이날 화재로 건물에 있던 20여 명의 근무자가 모두 대피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카카오와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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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60여 명과 장비 20여 대가 투입됐으며 화재가 발생한지 약 2시간 20분 만인 오후 5시 46분께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불을 완전히 진압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