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감성 넘치는 악뮤 이찬혁의 파격 근황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감성적인 곡을 잘 써서 '천재'라 불린 악뮤 이찬혁.
그가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 정도로 연일 엉뚱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찬혁(27)은 최근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등지에 파자마 차림으로 나타나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길거리에 소파와 탁자까지 준비해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기괴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찬혁은 유튜브 채널에도 의도를 알 수 없는 독특한 영상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보통 그는 가만히 있는 모습을 담은 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있다.
이찬혁, 갑자기 집 공개..."결혼하고 싶다"
그런 이찬혁이 지난 14일에는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에 나와 갑자기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혁은 2020년에 이미 47억 원짜리 홍대 건물을 매입해 '영앤리치' 이미지를 만든 바 있다.
그의 새 집도 매우 비싸 보였다.
한강 뷰에 감각적인 빈티지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그의 집은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찬혁은 "독립을 하면서 이 쪽에 관심이 많아졌다"라며 남다른 인테리어 센스를 뽐냈다.
이찬혁의 집을 본 MC 전현무(46)는 "아티스틱하네"라고 놀랐다. 키(32) 역시 "집에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 하기 쉽지 않은데"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집이 완벽했지만 이찬혁은 혼자 있는 것에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다.
아침 일찍 집을 떠나 하루 종일 밖에서 시간을 보내다 집으로 돌아간 이찬혁은 "집에 혼자 있는 게 힘들다"라고 말했다.
공허함을 느끼고 있는 듯한 그는 "혼자 살 수 없다. 상대만 있다면 내일이라도 결혼을 하고 싶다. 결혼이 내 유일한 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여러 번 말했던 기안84(39)도 이찬혁의 말에 큰 공감을 표했다.
이젠 EBS에서 만날 수 있는 이찬혁
한편, 이찬혁은 국내 최장수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인 EBS '딩동댕 유치원'에 오는 17일부터 한 주 동안 등장한다.
이찬혁은 해당 프로그램 내 진행되는 다양한 코너 속 SNS 이벤트 '숨은 찬혁 찾기'를 진행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순간 등장하는 이찬혁의 무표정은 그의 새 앨범 '에러(ERROR)'와 같이 밝은 분위기 속 하나의 관전 포인트이며, 기존 유아 프로그램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쾌함을 자아낸다"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다행히 다음 달부터는 가수란 본업에 맞는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11월 19일 동생 이수현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