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연 매출 180억 찍는데 탁재훈에 재산 한 푼 안 준 아버지, 방송에 처음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

인사이트네이버 TV '미운 우리 새끼'


미우새에서 방송 최초로 등장하는 탁재훈 '아버지'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재력가로 알려진 탁재훈의 아버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예고편에선 '시라노 효자 조작단'으로 멋지게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허경환과 김준호, 김종국, 김종민과 함께 식사하면서 "전국 레미콘 협회 세미나가 있다"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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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회장들로 결성된 족구팀과 대결하게 된 '시라노 유산 대작전'


이에 김준호는 "재훈이 형 아버님이 레미콘 사업을 크게 하시지 않냐"며 "전국 레미콘 협회의 임원이시더라"라고 호들갑 떨었다.


그러면서 "이번 작전 이름은 '시라노 유산 대작전'이다"고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그러자 탁재훈은 "레미콘 회장들로 결성된 족구팀이 있는데 한판 붙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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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어가 있어요"... 경기 중 절대 발언하면 안 된다고 한 금기어는?


이어 그는 "우리가 일부러 져준다는 걸 눈치채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얼마나 '미우새' 멤버들에게 영향력 있는지 그 자리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 탁재훈은 돌연 '금지어'가 있다고 경고하기 시작했다.


그는 "금지어가 있는데 '뒷방늙은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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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영상에선 다른 회장들과 함께 탁재훈 아버지 '배조웅 회장'이 등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배 회장을 발견한 탁재훈은 "어 아버지!"라며 반갑게 인사하고,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은 "(탁재훈 아버지가) 방송에서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연신 놀라워했다.


예고편에서 방송 최초로 탁재훈 아버지가 등장하자 그의 집안 배경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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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탁재훈의 아버지인 '배조웅'은 연 매출액 180억 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국민레미콘'의 회장이다.


그는 1998년 쌍용그룹 계열사였던 레미콘 회사를 인수해 연 매출을 6배 가까이 끌어올리면서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배 회장은 1968년 롯데 신입사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쌍용그룹으로 이직해 시멘트와 레미콘 영업을 담당하다 회장직에 오르는 성공 신화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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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배 회장이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아들 탁재훈을 언급하며 "본인이 연예계 생활을 청산하고 사업을 물려받겠다는 용의가 있다면 가업상속을 하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예고편 본방은 오는 16일 SBS에서 오후 9시 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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