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혜성, 도난 차량으로 음주 운전 논란...신화 사건·사고 '재조명'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신혜성은 지난 11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있다"라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그는 이를 거부했다.
특히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 신고가 돼 있었으며,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10km를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신혜성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신화의 사건·사고 전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혜성, 음주운전에 해외 원정 도박까지...
신혜성의 음주운전 전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7년 4월 새벽에 술을 마시고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삼성동까지 운전했으며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 정지에 해당했다.
2009년 10월에는 해외 도박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07년 7월부터 2008년 4월까지 5차례에 걸쳐 1억 4천여만 원 상당의 불법 원정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9년 10월 1,0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했다.
이민우, 무면허 운전에 강제추행 논란
2004년 5월, 이민우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그는 2002년 벌점이 쌓여 면허가 취소됐으나 1년이 넘도록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이에 이민우 측은 이사로 인한 행정오류로 면허정지 사실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2019년에는 한 술집에서 20대 여성 2명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신고당했다.
당시 이민우 측은 "친근감의 표현이었으며 다른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으나 특정 신체 부위 접촉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이후 양측은 합의를 했고 여성들은 신고를 취소했다.
음주운전하다 경찰단 속에 적발됐던 전진
전진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그는 2005년 10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 정지 100일 처분을 받았다.
그는 새벽 3시께 서울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후 혈중알코올농도 0.065% 상태로 차량을 몰고 운전하다 적발됐다.
'신화 막내' 앤디, 불법 도박 혐의
신화의 막내인 앤디는 2013년 군 복무 중 방송인 붐, 양세형과 함께 불법 도박을 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차명계좌를 사용해 4,100여만 원 상당의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가 인정돼 약식기소 됐으며,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