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데이트 거절vs수락"...'환승연애2' 현규의 '괜찮아'란 대답에 불붙은 논쟁

인사이트TIVING '환승연애2'


최종 선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환승연애2' 남녀 출연진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TIVING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2'가 마지막 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종 선택을 앞둔 남녀 출연진이 전 연인과 새로운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뒤늦게 합류한 '메기남' 정현규가 오로지 성해은에게만 '직진'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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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청자들은 정현규와 성해은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갑자기 다른 여성 출연자가 정현규에게 데이트를 제안해 시청자의 '동공 지진'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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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호감 표현한 적 없는 정현규에게 데이트를 제안한 이지연


지난 14일 공개된 TIVING '환승연애2' 18화에서는 새로운 데이트 상대를 지목하라는 미션을 받은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 이번엔 둘 다 서로를 지목했을 경우에만 데이트가 성사됐다.


이날 데이트 상대를 지목하라는 미션을 받은 후, 이지연은 옆에 앉아있던 정현규에게 "오빠 내일 놀러 갈래?"라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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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질문에 정현규는 "너랑 나랑?"이라고 계속해서 재차 되물었다.


정현규는 성해은과 잘 되어가고 있는 상태였으며, 여태 이지연이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당황한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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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은 정현규가 확실하게 대답을 하지 않자 계속 자신과 데이트를 하자고 설득했고, 정현규는 "난 괜찮아"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성해은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정현규가 이지연의 데이트 제안을 수락했다고 생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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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대화 들었을 때 서운했다. 저는 당연히 지연이가 내일 밥 먹자고 했을 때 현규가 얼버무릴 줄 알았다. 근데 너무나도 흔쾌히 괜찮다고 하는 거 보니까, 제가 나가 있는 시간 동안 둘이 또 굉장히 친해졌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실제로 이지연도 정현규가 본인과 데이트를 한다고 답한 줄 착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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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현규는 싫다는 말을 '괜찮다'라고 표현하며 에둘러 거절한 거였다. 이날 정현규는 성해은을 택했다.


해당 장면을 두고 시청자의 반응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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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규가 답한 "괜찮다"라는 말이 모호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현장에 있던 여자 출연자 모두 정현규의 '괜찮아'란 대답을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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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상에서는 거절처럼 비춰졌으나, 현장에 있던 여자 출연자들이 착각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현규의 대답은 분명 모호했다.


누리꾼은 "괜찮다는 말만 들었을 땐 해은이 오해할 수도 있을 상황이다", "나도 수락인 줄 알았다", "지연도 수락으로 착각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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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춘 남녀의 솔직한 감정 표현과 사랑, 이별 이야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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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프로그램으로 떠오른 '환승연애2'는 총 20부작으로 이루어져 현재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매주 남녀 출연진이 예측 불허한 마음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최종 선택 전까지는 아무도 결과를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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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최종 커플이 되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