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밥 사주기엔 불편한 사이?"...김종국이 LA 식당서 방탄 지민과 인사만 나눈 사연

인사이트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김종국, LA에서 방탄소년단 지민 만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김종국이 타국에서 만난 방탄소년단 지민과 간략히 인사만 나눈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는 '20대 아이돌과 27년 전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집에서 르세라핌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는 김종국이 막간을 이용해 PD와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PD가 "하이브 아이돌들이 GYM 종국에 많이 출연했지 않냐"라며 그동안 출연했던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언급하자, 김종국은 "방탄소년단만 남았다. 재석이 형도 나왔는데 나올 때 됐다"라고 말해 추후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사이트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


방탄소년단 이야기가 나오자 PD는 얼마 전 김종국이 미국에서 멤버 지민을 만났던 일화를 떠올렸다.


김종국은 "(지민이가) LA 로데오에서 밥을 먹고 있더라. 사실 저는 모르고 지나갔는데 매니저가 알아봤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이어 그는 "불편할까 봐 지나가려고 했는데 제가 아는 척이 하고 싶었다"라며 잠깐이지만 지민과 인사를 나눴다고 했다.


갑자기 선배를 마주한 지민은 정신없이 인사를 나눴고, 이후 그는 SNS를 통해 김종국에게 정식으로 다시 인사했다.


인사이트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김종국도 폭풍 칭찬한 지민 인성...밥값 계산 안 한 이유는?


김종국은 "지민이가 또 굉장히 착한 게 그날 저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 너무 급하게 만나서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렸다더라. 고마웠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엄지척'과 함께 "지민 화이팅"이라고 기습 영상 편지를 띄웠다.


지민의 인성을 한참 칭찬하던 김종국은 "후배들을 만나면 사실 제가 밥값 계산해주고 가고 그러는데 걔는 못 해주겠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KBS2 '연중 라이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광고로만 650억 원을 벌어들이며 광고계를 휩쓴 스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고급 빌라 나인원한남의 한 호실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59억 원에 매입할 정도로 막대한 부를 쌓았다.


김종국은 비록 자신이 선배이지만 '영앤리치' 후배 앞에서는 차마 쉽게 지갑을 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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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종국은 자기 자신에게는 '짠돌이'이지만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들을 굉장히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


일례로 김종국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형의 학비를 10년 동안 다 내줬다. 1년 학비는 약 1천만 원"이라고 밝혔고, 8억 원을 들여 부모에게 안양 아파트를 선물했다. 


인사이트KBS '차트를 달리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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