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난생처음 판다 삼둥이를 만난 '쿵푸 팬더' 포 (사진)


via Barcroft Media
 

 

전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쿵푸 팬더'의 주인공 포가 정작 판다에게는 별 관심을 못 받는 굴욕 상황이 포착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의 치머롱 사파리 파크(Chimelong Safari Park)의 마스코트인 판다 삼둥이들이 난생처음 영화 '쿵푸 팬더'의 주인공 포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판다 삼둥이 멍멍(Meng Meng​), 슈슈(Shuai Shuai), 쿠쿠(Ku Ku)는 사방에 가득한 대나무에 한눈이 팔려 정작 곁에 있는 세계적인 스타 포를 보지 못한다. 

 

그러자 삼둥이들의 관심을 받아보려 포가 쿵푸하는 포즈를 취하기도, 빤히 쳐다보기도 하지만 삼둥이들은 대나무에 고정된 시선을 거두지 않아 결국 포에게 굴욕을 안겨줬다. 

 

'쿵푸 팬더3'의 관계자는 이번 영화에서 포는 판다 삼둥이들의 이름인 귀여움(Meng Meng), 잘생긴(Shuai Shuai), 멋진(Ku Ku) 모습을 모두 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8월에 태어난 판다 쌍둥이들은 MBC '일밤-애니멀즈'에 등장해 화제 된 바 있으며, 영화 '쿵푸 팬더3'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via Barcroft Media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