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으면 무조건 먹어야"...체중 감량에 성공했지만 폭식증을 겪었던 이수현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귀여운 외모와 아름다운 음색으로 사랑받는 악뮤 이수현.
데뷔 초 앙증맞은 볼살이 그녀의 특색이었지만, 활동 중 이수현은 8kg 감량에 성공해 성숙해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수현은 꾸준히 자기관리를 해왔지만 지난 5월 폭식증이 있었다고 고백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녀는 "배고프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뭔가를 먹어야 되는 습관이 생겼다. 저의 의지가 아니라 정신 차려보면 배 터지게 뭔가를 먹고 있던 제 모습을 보고 나서 '이게 폭식증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은 거의 다 고친 상태다"라고 털어놨다.
이런 가운데 이수현의 최근 근황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폭식증 호소했던 악뮤 이수현...이곳에 나타났다
지난 13일 악뮤 이수현, 이찬혁은 넷플릭스 새로운 예능 '테이크 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포토존에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예쁜 사진을 남겼다.
이수현은 깜찍하게 '브이'를 그리는가 하면,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으며 손인사를 했다.
활처럼 휘어지는 특유의 눈웃음이 현장 분위기를 사르르 녹인 가운데, 다시 통통해진 그녀의 볼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수현은 살이 조금 오른 듯 토실토실한 찹쌀떡 볼살을 자랑하며 깜찍한 매력을 드러냈다.
동그랗게 말린 앞머리가 그녀의 귀여운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이날 이수현은 '테이크 원' 출연 결정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넷플릭스로 음악 콘텐츠를 하는 것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기 때문에 저희가 아니라 다른 선배님들이었어도 흔쾌히 참여를 하겠다고 했을 것이다. 듣자마자 바로 하겠다고 했다"라고 답하며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밝아 보였지만 일부 팬들은 이수현의 모습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스트레스로 다시 살이 찐게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악뮤는 대한민국의 남매 혼성 듀오로 2013년 'K팝 스타 시즌2'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게 된 악뮤는 정식적으로 앨범을 발매하며 아티스트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오고 있다.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이수현은 사진 요청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이수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밖에서 자신을 알아본 팬들의 사진 요청을 거절하는 것에 대해 "몰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걸 너무 많이 당해서 그거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밖에서 사진을 찍는 거에 대한 부담감? 본의 아니게 거절을 많이 하는 것 같긴 하다. 죄송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