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2023년 신규 아이리더'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 각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사업 '아이리더'를 진행하고 있다. 2009년 시범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22년 13기 활동 인원 295명을 포함해 총 659명을 지원해오고 있다.
2023년 신규 아이리더 모집 대상은 만 7~18세 저소득 가정 아동이며, 학업·예술·체육·자율 분야 중 아동이 재능을 키우고 있는 분야에 맞춰 지원한다. 아이리더 선발 아동에게는 1인당 연간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전문교육과정 연계비, 교재 및 교구 구입비, 대회참가비, 비전수립 활동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11월 16일까지이며, 신청서류 구비 후 신청자 거주지역 관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업기관으로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재단은 신청기한 내 접수자에 한해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23일 120여 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2023년 신규 아이리더 정기모집 세부사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은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딛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학업을 비롯해 예술과 체육 등 각자의 분야에서 아동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이리더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유튜브 콘텐츠 '아이리더 클라쓰'를 11일 공개했다. 분야별 아이리더가 방송인 홍진호에게 일일 레슨을 진행하며 각 재능 분야를 소개한다. '아이리더 클라쓰'를 포함 아이리더 활약 영상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