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타투 새긴 미국 팝스타의 정체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탄소년단과 콜라보까지 했던 미국 유명 팝스타가 한글 타투를 새겼다.
13일 미국 일렉트로팝 싱어송라이터 라우브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타투 사진을 공개했다.
라우브의 팔에는 '맛살'이라는 타투가 새겨져 있었다.
라우브는 해당 사진과 함께 '맛살'이라는 글귀를 적고 하트 이모티콘들을 덧붙였다.
라우브가 공개한 '맛살' 한글 타투
최근 내한한 라우브는 한국 타투이스트에게 맛살이라는 글귀의 타투를 받았다.
팔에는 맛살이라는 한글 타투와 함께 하트(♡)도 덧붙여져 있다. 그는 한국에서 맛살을 먹고 반했는지 타투로까지 새겼다.
라우브는 타투 사진을 공개하면서 맛살을 모르는 외국인들도 알 수 있도록 포털사이트에 맛살을 검색한 캡처본도 함께 공유했다.
타투이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가 맘대로 한 거 아니고 하고 싶다고 한 것"이라며 라우브의 맛살 사랑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라우브, 3년 만에 내한 공연 즐겨
한편 지난 10일 라우브는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2'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3년 만의 내한 공연을 즐긴 뒤 "사랑해'라는 한글로 공연 후기를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라우브는 'Paris In The Rain', 'I Like Me Better' 등을 부른 팝스타다.
특히 'I Like Me Better'는 세계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4,000만 회 이상 스트리밍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과 'Make it Right'와 'Who'를 협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