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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고구마' 수확 사진 올리자 댓글 난리 났다(feat.김정숙)

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문재인 전 대통령 공식 인스타그램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평사마을 사저에서 밭일하는 모습 SNS에 공개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귀향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저에서 밭일을 하는 일상 사진을 공개하면서 지지자들의 열띤 반응을 일으켰다.


지난 12일 평산마을 비서실은 SNS를 통해 "수확의 기쁨"이라며 문 전 대통령이 사저 인근 밭에서 고구마를 캐고 있는 모습을 업로드했다.


문 전 대통령이 거주하고 있는 양산 평산마을은 양산 하북면에 있는 시골 동네다. 인근에 산과 논이 잘 구비돼 있어 농사에 적합하다는 평도 듣고 있다.


인사이트문재인 전 대통령 공식 인스타그램 


함박웃음 지은 문 전 대통령...부인 김정숙 여사와 기념촬영도 남겨


사진 속에서 문 전 대통령은 고구마를 두손 가득 든 채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부인인 김정숙 여사 및 비서진들과 기념촬영을 했고, 나란히 호박을 든 채 수확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게시물에는 '#밭일에진심'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려 문 전 대통령이 이번 농사와 관련해 꽤 흡족해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문재인 전 대통령 공식 인스타그램 


지지자들 "항상 힐링하시라"...게시물, 좋아요 13만 5천개 넘기며 열띤 반응


소식을 접한 지지자들은 "어떤 걸 하셔도 프로페셔널", "항상 힐링하시라", "소소한 행복 누리시길" 등 문 전 대통령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게시물은 13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좋아요 13만 5000여개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일각에서는 잊혀지고 싶다던 문 대통령의 SNS 행보에 불편하다는 기색도 포착되며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고구마 정책 펴던 분이 고구마 사진을.."이라는 비판 댓글도 등장했다. 


인사이트

문재인 전 대통령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문재인 정부 시절 산을 깎아 설치한 '산지(山地)' 태양광발전 시설 중 절반이 넘는 비율이 산사태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산림청 및 한국환경연구원(KEI)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1월 이후 허가된 산지 태양광발전 시설 3684곳 중 2057곳(55.8%)이 산사태 위험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뉴스1


앞서 KEI는 산사태 방지 차원에서 '평균 경사도 10도 미만, 최대 경사도 15도 미만'의 조건을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당시 문재인 정부는 KEI의 권고에도  2018년 11월 산지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기존 '평균 25도 이하'이던 기준을 '평균 15도 이하'로 변경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의 기준마저도 지키지 않은 산지 태양광발전 시설의 비율은 24%로 산지 태양광발전 시설 4개 중 1개가 안전 기준 경사도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