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히든싱어' 탈락위기 넘어 우승한 임재범의 '너를 위해' (영상)

via JTBC '히든싱어4'​ / Naver TVcast

 

'히든싱어4' 임재범이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탈락 위기를 넘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임재범이 아홉 번째 원조 가수로 출격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대결곡은 1997년에 발매된 '사랑보다 깊은 상처'로 노래를 부른 6명 가운데 임재범이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작부터 큰 혼란을 가져왔다.

 

이어진 2, 3라운드 대결 역시 혼란의 연속이었다. 임재범은 '고해'와 '비상'을 부른 각 라운드에서 꼴등으로 간신히 합격했고, 단 한 번도 1위를 차지하지 못 했다.

 

via JTBC '히든싱어4'

 

파이널 4라운드는 임재범의 히트곡 '너를 위해'를 미션곡으로 진짜 임재범 찾기가 펼쳐졌다. 진짜 임재범은 1번 통안에 있었고 64표를 얻어 23표를 얻은 모창 능력자 김진욱을 제치고 우승했다.

 

임재범은 "제가 어디 가서 1등 하느냐, 2등 하느냐는 '나는 가수다' 밖에 없었는데, 그때 오는 긴장감보다 훨씬 크다. 신인으로 나를 돌려놓은 거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히든싱어4' 임재범 편은 시청률 6.8%(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주 김연우 편 방송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 4.9%를 경신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