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개봉한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오늘(12일) 개봉한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이 실시간 예매 순위 1위에 등극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이 개봉작 중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공포(호러)라는 장르 특성상 다른 영화에 비해 예매보다 현장 판매량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결과다.
전편에 이어 13년 만에 등장한 이번 작품 역시 '레전드 공포 영화'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오펀: 천사의 탄생' 실시간 후기
네이버 관람객/네티즌 평점은 7.91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이들은 높은 기대감을 보였는데, 영화를 본 뒤 "전편 이상의 완성도가 보였다"고 칭찬했다.
누리꾼들은 "소녀가 연기한 거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반전까지 대박 무서운 영화", "연기력은 여전히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오펀: 천사의 비밀'을 너무 좋아해서 여러 번 봤는데 이 영화의 임팩트도 엄청나게 컸다"고 극찬했다.
'오펀: 천사의 탄생' 줄거리 및 예고편
한편 '오펀: 천사의 탄생'의 공식 제목은 '오펀: 퍼스트 킬(Orphan: First Kill)'이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은 9살 어린 소녀가 사실은 왜소발육증을 앓는 30대 성인 여성이었다는 역대급 '반전 엔딩'을 선사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영화에서는 부유한 가족의 실종된 딸로 위장한 에스더와 이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엄마와의 대결이 담겼다.
전편 개봉 당시 12세의 나이로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이사벨 퍼만이 같은 역할로 등장해 캐릭터의 깊이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번 영화에는 어떤 충격적인 반전이 숨어 있을까. 아래 '오펀: 퍼스트 킬(Orphan: First Kill)'의 공식 예고편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