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름이 '결혼식'서 입은 웨딩드레스...어디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모델 진아름이 배우 남궁민과 화촉을 밝혔다. 이 가운데 진아름이 결혼식에서 착용한 웨딩드레스에 관심이 쏠렸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진아름은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해 이목을 끌었다.
진아름은 우아한 로우 번 헤어스타일에 진주가 알알이 장식된 머리 장식과 진주 귀걸이를 착용했다. 또 머메이드 드레스 뒤로 긴 베일을 매치, 퍼프 소매 디테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화려한 색조 메이크업 대신 은은한 메이크업으로 청초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이날 진아름이 입은 드레스는 브랜드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의 2023 스프링 컬렉션 제품으로 지난 4월 공개된 최신상 드레스다.
이는 아이보리색 실크로 제작됐으며 구름처럼 풍성한 네크라인과 실루엣이 드러나는 머메이드 라인이 특징이다.
해당 브랜드는 국내외 많은 스타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배우 고소영, 한혜진, 김효진, 민효린, 나혜미, 박신혜, 모델 장윤주 등의 웨딩드레스로 주목받은 바 있다.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웨딩신에서 해당 드레스를 입기도 했다.
해외에서는 패리스 힐튼, 아말 클루니 등의 스타들이 이 드레스를 선택해 착용했다.
진아름 웨딩드레스 브랜드...헉 소리 나는 가격대
1960년대 당시 미국 대통령 부인 재클린 케네디의 옷을 만들면서 명성을 얻은 오스카 드 라 렌타의 가격대는 보통 2000만~8000만원 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진아름과 남궁민은 2015년 남궁민이 연출한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서 인연이 됐다. 이후 7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 7일 결혼했다.
결혼식이 끝난 후 진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식 사진을 게재하며 "성숙하고 예쁘게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