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똑같은 과거 사진 공개하며 '자연 미인' 인증한 스타들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어린 시절부터 독보적인 미모를 가져 주목을 받아온 연예인들이 있다.
과거에 자신 있는 이들은 현재와 똑같은 학창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천생 연예인'임을 제대로 입증했다.
특히 최근 싸이월드 사진 복구가 가능해지면서 어릴 적 사진을 팬들에게 공유하는 이들이 더 많아졌다.
최근에는 배우 유아인, 전소민, 김고은 등이 인스타그램에 직접 학창 시절에 찍었던 사진을 SNS에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윈터도 어릴 때 사진을 공개하며 '자연 미인'임을 인증해 이목을 끌었다.
예나 지금이나 완벽한 이목구비의 소유자...정체는?
윈터는 9년 전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윈터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료 메시지 서비스 '버블'을 통해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팬에게 보여줬다.
2013년 2월 2일에 찍은 사진에는 어린 윈터가 친구와 함께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마이크를 든 윈터는 '양갈래' 머리를 한 채 사슴 같은 눈망울을 반짝이고 있다.
커다란 눈에 앙다문 입술, 반듯한 콧날, 모난 데 없는 얼굴형이 현재 윈터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어 놀라움을 유발했다.
앞서 윈터의 중학교 졸업사진도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해당 사진 속 윈터는 새하얀 피부에 검은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수수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풍겼다.
도도하고 신비로운 현재와는 달리 사뭇 풋풋한 모습이다.
어떤 모습이든 굴욕이 없는 윈터의 여신 자태에 팬들은 "옛날이랑 지금이랑 똑같다", "너무 귀엽고 예쁘다", "똘망똘망하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윈터가 속한 그룹 에스파는 지난 2020년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이들은 타이틀곡 'Black Mamba'로 첫 시작을 알렸으며, 데뷔 직후 바비인형 같은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가요계를 뒤흔들었다.
특히 에스파는 제13회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최초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괴물 신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에스파는 지난 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대표 대형 서점 프낙(FNAC)에서 팬 사인회를 열어 약 200명의 파리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팬사인회 현장에는 미리 선정된 인원 외에도 2000여명의 현지 팬들이 몰려 에스파를 향해 큰 함성과 호응을 보내며 환영했다.